[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프로듀스101 시즌2' 댄스 트레이너로 나선 가수 가희가 연습생들에게 따끔한 충고를 날렸다.
지난 28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는 그룹 배틀 경연을 앞두고 연습생들이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븐틴의 '만세'를 선곡한 2조는 댄스 트레이너 가희의 트레이닝에 앞서 부진한 연습으로 소극적인 태도를 취했다.
연습한 것을 보여달라는 가희의 말에 IMX 연습생 조규민이 준비가 되지 않아 보여줄 게 없다고 말하자 가희는 차가운 표정으로 일침을 날렸다.
가희는 "왜 (해보지도 않고) 먼저 그런 태도로 얘기하냐"며 "내일은 할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이어 "3일 후, 4일 후, 일주일, 한 달이 되고 1년을 주면 할 수 있겠냐"며 "그런 마음가짐으로 뭘 어떻게 하자는 거야"라고 말했다.
해당 방송분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로 퍼지면서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사람들에 따끔한 조언처럼 퍼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3일 후, 4일 후, 일주일, 한 달, 1년 주면 과제 다 할 수 있겠어?", "미래의 우리에게 떠넘기기 바쁜 우리"라며 "말이 콕콕 가슴에 박힌다"라고 공감했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