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한 가수 수란이 자신의 이름에 대한 서러움을 토로했다.
지난 28일 주요 음원사이트 차트에서 수란의 '오늘 취하면'의 곡이 1위에 올라 그의 실력이 입증됐다. 특히 아이유의 정규 4집 '팔레트'를 뛰어 넘은 성과라 더욱 돋보인다.
이런 가운데 수란이 자신의 특이한 이름에 얽힌 굴욕담을 털어놓은 일이 재조명 되고 있다.
수란은 지난해 7월 방송된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수란이 자신의 본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름을) 검색하면 달걀이 먼저 나오더라"며 "음식을 이길 수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무명가수에 대한 서러움을 토로했다.
한편 수란은 '오늘 취하면' 노래로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기록해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오는 5월 첫 미니 앨범을 발매한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