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신정환 "방송복귀 결심한 이유? 성실한 아빠로 기억되고 싶어서"

인사이트(좌) MBC '라디오스타' / (우) 더팩트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7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신정환이 예비 아빠가 되는 심경을 밝혔다.


28일 신정환은 자신의 팬카페인 아이리스를 통해 방송복귀와 2세 소식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신정환은 "그동안 많은 복귀 소식에 기대하셨겠지만, 저 스스로도 자숙의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라며 "제가 늦은 나이에 아빠가 된다는 사실에 참 많은 생각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방송 복귀를 마음먹은 이유에 대해 "태어날 그 아이에게 넘어져서 못 일어나버린 아빠가 아닌 다시 일어나 성실하게 열심히 살았던 아빠로 기억되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이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그동안 신세를 진 지인분들과 사랑을 주셨던 분들께 꼭 실망시켜드린 책임을 지고 조금이나마 좋은 모습을 다시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따가운 시선을 따뜻한 시선으로 돌리기가 쉽진 않겠지만 실망시킨 시간만큼 몇백 배의 노력으로 조금씩 갚아나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신정환은 지난 27일 이경규, 이휘재, 유세윤 등이 소속된 코엔스타즈와 손잡고 연예계 복귀 소식을 알렸다.


현재 그의 아내는 임신 21주 차에 접어들었으며 오는 9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