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지하철 2호선 신호 고장으로 아수라장된 신도림역 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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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서울 지하철 2호선 신호 고장으로 열차 운행이 지연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8일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오전 7시 50분경 합정~신도림역 구간에서 자동신호 연동장치에 이상이 생겨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출근 시간에 맞물려 열차가 지연되면서 신도림역을 비롯한 2호선 대부분의 역 승강장이 매우 혼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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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평소에도 많은 인파가 몰리는 신도림역은 신호 고장으로 인해 아수라장이 됐다.


이로 인해 시민들이 지하철 승강장이나 계단에서 오도가도 못 하고 멈춰서 있는 상황이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고 있다.


또한 약 30분가량 열차 안에 갇혀 옴짝달싹 못하며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상황도 빚어지고 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긴급복구반을 투입해 이상이 생긴 신호 장치를 복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