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맥도날드가 뜻깊은 행사를 진행한다.
27일 맥도날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1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해피밀 위크(Happy Meal Week)'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중 맥도날드에서 어린이 세트 메뉴인 해피밀을 구매하면 한 세트당 1천원이 '한국 RMHC(재단법인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에 기부되어 국내 최초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건립에 쓰이게 된다.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는 장기 입원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이 병원 근처에 편히 머물며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현재 경남 양산에 위치한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관내에 국내 최초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가 건립되고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맥도날드는 RMHC의 오랜 후원사로서 해피밀 판매 수익금 일부와 사내 자선 행사인 '맥해피데이' 수익금 기부, 임직원 기부 및 매장 모금함 운영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올해에는 국내 최초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오픈을 앞두고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기부 행사를 준비한 만큼, 자녀와 함께 맥도날드 매장을 방문해 해피밀도 드시고 기부의 기쁨도 나누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기간 중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해피밀 데이(Happy Meal Day)' 행사도 진행된다.
당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보호자와 함께 맥도날드 매장을 방문하는 7세 이하의 어린이 선착순 100명은 해피밀 세트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