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제공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이마트와 한국에너지공단이 탄소 중립 프로그램 MOU를 체결했다.

27일 이마트는 성수동 이마트 본사 사옥 19층에서 이갑수 이마트 사장과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 중립 프로그램'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로 이마트는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대량구매에 대한 일정금액을 에너지공단에 기부하게 된다. 기부비율은 상품은 판매액의 1%, 상품권은 0.1%이다.

기부된 금액으로는 불우이웃과 저소득층 가정의 보일러·LED전등 교체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마트에서 물품을 구매한 기관은 탄소중립 점수를 받는다.

이는 이마트에는 매출증대, 한국에너지공단은 '탄소중립 프로그램' 확대라는 이익을 가져다주며 상품 구매처는 탄소중립 점수획득이 가능해 기업과 공공기관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이라는 평이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