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국민 10명 중 약 9명은 연휴계획보다 투표 참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가 출연해 대선과 관련한 한 주간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리얼미터는 지난 25일, 26일 양일간 1,015명을 상대로 '5월 초 연휴 계획을 세운다면 선거 투표 참여와 연휴계획 중 어느 것을 먼저 고려할 것인가'를 물었다.
이에 응답자 88.7%가 투표 참여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그다음 연휴 계획을 짜겠다고 응답했다.
반면 연휴 계획을 먼저 고려하고 투표는 그다음에 결정하겠다는 응답은 6.8%에 그쳤다.
투표로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고 원하는 대통령을 직접 뽑겠다는 의견이 10명 중 약 9명으로 집계되면서 이번 대선에 국민적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가늠케 했다.
한편 12일 앞으로 다가온 제19대 대통령선거는 오는 5월 9일(화) 전국에 설치된 지정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