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오버워치 세계랭킹 30위를 달성하고도 프로게이머 입단제의를 거절한 '프로듀스101 시즌2' 연습생이 있다.
지난 26일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 중인 연습생 최동하는 본인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이색 경력을 소개했다.
최동하는 취미로 시작한 게임 '오버워치'에서 세계랭킹에 30위에 올랐을 정도로 상당한 게임실력을 갖췄다.
이에 몇몇 프로게임 구단이 최동하에게 입단 제의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동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입단제의를 거절하고 노래 연습에 몰두했다.
현재 그는 소속사도 없이 개인연습생 신분으로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최동하는 "취미로 한 게임이 랭킹 30위에 올라 프로게이머 입단제의도 받았었지만 제 꿈은 가수로서 무대에 서는 것"이라며 "국민프로듀서님들께 저의 목소리를 들려드리고 꿈을 이루고 싶다"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최동하는 시청자들에게 부드러운 목소리와 안정감 있는 가창력으로 호평을 받으며 3주차까지 투표가 끝난 27일 현재 51위에 올라 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