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전현무 "과거 악플에 시달릴 때 정신과 상담 받았다"

인사이트JTBC '잡스'


[인사이트] 이충재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과거 악플에 시달려 힘들었던 시절에 대해 입을 열었다.


27일 방송되는 JTBC '잡스'에서는 사람의 행동을 분석하고 상담해주는 심리전문가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잡스' 측에 따르면 이날 전현무가 과거 정신과 상담을 받았던 경험을 털어놓아 관심이 집중됐다.


그는 "방송 활동으로 인해 한창 악플에 시달릴 때 정신과 교수를 만나 상담을 받은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림을 그려보라고 해서 비 오는 날 우산을 쓰고 있는 나 자신을 그렸다. 완성된 그림을 보니 장맛비가 내리고 있었는데, 이 비의 양이 내가 받는 스트레스 양이라고 하더라"고 덧붙여 듣는 이들로부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전현무는 "상담을 진행했던 교수가 '혼자 우산을 들고 견디기에는 많이 버거우시죠'라고 물어봐 준 것만으로도 많은 위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MC 박명수는 "이 친구는 일 중독이다. 일하지 않으면 불안해한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한편 전현무는 과거 JTBC '비정상회담' 방송 중 "다음 생에 여자로 태어나고 싶다"며 우리 남자들은 평생 여자를 위해 대접하지 않았나. 나도 반대로 해보고 싶다"고 말해 '여혐' 논란에 휩싸였던 바 있다.


이충재 기자 chungj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