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jessica.syj'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소녀시대 출신 가수 제시카와 에프엑스 멤버 크리스탈 자매의 본명이 드라마에 고인의 이름과 방문객으로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초인가족 2017'에서는 맹라연(박선영 분)은 엄마 조여사(김혜옥 분)와 함께 납골당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 장면에서 방명록 리스트에 고인 정수연, 방문객 정수정이 등장했고 이어 남기고 싶은 말에 "언니 보고 싶어, 사랑해…"라는 글로 두 사람이 자매였음을 연상케 해 논란이 일었다.

SBS '초인가족 2017'

정수연과 정수정은 제시카와 크리스탈의 본명이기 때문이다. 또 두 사람이 자매 관계라는 점까지 우연이라기엔 공교롭게도 유사한 점이 많았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초인가족'이 제시카 크리스탈 자매를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초인가족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제시카·크리스탈 저격이라니 말도 안 된다"며 "정수연, 정수정이라는 이름은 우연히 사용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초인가족' 제작진 측이 공식적인 사과문을 게재하지 않은 것에 대해 팬들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