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해에 이어 올 1분기에도 미국 가전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인 트랙라인(Traqline)은 올 1분기 삼성전자의 미국 시장점유율 19.2%(매출액 기준)를 기록해 1위의 자리를 지켰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2016년 2분기 16.7%로 1위에 등극한 이후 4분기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연간 시장점유율에서도 17.3%를 차지해 1위에 등극했다.

삼성전자는 세탁기와 냉장고 등이 지난해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세탁기 시장점유율은 19.7%까지 상승했다. 

세탁기 시장점유율은 애드워시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3분기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여기에 '플렉스워시' 세탁기 등 혁신 제품들의 판매 성과가 나타나면서 3분기 연속 1위를 지켰다.

삼성전자 냉장고는 프렌치도어와 양문형 부문에서 올해 1분기 모두 1위 차지며 23%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34%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32분기 연속 1위를 이어나갔다.

삼성전자 담당자는 "프리미엄을 냉장고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세탁기의 새로운 혁신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까지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소비자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