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최대 11일까지 쉴 수 있는 5월 '황금연휴'에 한복을 입고 고궁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지난 23일 서울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도심 한복대여점 20곳에서 10~50% 대여료 할인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대상 관광지는 서울 도심을 동·서·남·북으로 나눈 4개 코스로, 서촌코스(경복궁∼경희궁∼수성동 계곡), 북촌코스(원서동∼계동∼북촌한옥마을), 동촌코스(명륜동∼창덕궁∼창경궁), 남촌코스(청계천∼남산골 한옥마을)다.
시는 이 기간동안 근방 한복대여점과 협력해 할인 행사를 마련하고 특히 남산골 한옥마을의 한복 대여점에서는 1만원 상당의 대여료를 50% 할인한다.
제휴 한복점은 '여행주간'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복을 입은 사람은 고궁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시티투어 버스도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 한옥마을 천우각 광장에서는 푸드트럭 음식을 한 번에 맛보는 도시락인 '피크닉 박스'를 2인분 2만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