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그룹 EXID가 건강 문제로 하차한 멤버 발생에도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24일 스포츠동아는 그룹 EXID가 최근 발표한 미니앨범 '이클립스'의 수익을 건강상 이유로 잠시 활동을 중단한 솔지와 함께 나누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솔지는 지난해 말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이에 EXID는 솔지를 제외한 LE, 하니, 정화, 혜린 등 4명의 멤버로 올해 활동을 시작했다.
활동하지 않는 솔지에게 수익을 나눠주지 않아도 되지만 멤버들은 소속사와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솔지와 수익을 똑같이 나누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EXID 멤버들의 우애는 특별히 돈독하기로 유명하다.
오랜 무명 시간을 거쳐오며 멤버들끼리 관계가 단단해지고 팀이 유명해진 뒤 개별 활동을 하는 멤버라 하더라도 멤버들과 수익을 함께 나누고 있다.
한편 이번에 EXID가 공개한 '이클립스'는 발표 첫 주 미국 빌보드 월드 차트 4위에 오르는 등 해외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