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프듀2' 팀별 배틀 점수 합산 '형평성 논란'에 밝힌 입장

인사이트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팀별 배틀 점수에서 형평성 논란에 휩싸인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제작진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앞서 지난 21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는 방출자를 가리고 베네핏 3000표를 얻을 수 있는 팀별 배틀이 펼쳐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PM의 '10점 만점에 10점'으로 1조 윤지성 팀과 2조 박우진 팀의 배틀이 진행됐는데 멤버 구성 인원이 다른데도 불구하고 팀별 평균값이 아닌 절대적인 합산 수치로 팀의 승패를 가려 형평성 논란이 일었다.


당시 박우진 팀은 44표 차이로 승리했지만 6명의 윤지성 팀이 7명의 박우진 팀보다 단순 합산에 있어서 불리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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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net '프로듀스101' 시즌2


논란이 커지자 '프로듀스101' 시즌2 제작진은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그룹배틀평가 현장의 국민 프로듀서는 1조, 2조를 통합하여 한명의 연습생에게 투표했다"며 "투표를 원하는 연습생이 없을 경우 기권이 가능한 점을 고려해 평균보다 단순 합산이 더 공정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 프로듀서의 투표를 얻는데 그룹 구성원 수 외에도 곡을 소화하는 개인별 능력, 팀워크 등 작용할 수 있는 조건들이 보다 많은 것으로 인지하여 그룹배틀평가 세부 룰이 정해졌다"고 설명했다.


'프로듀스101' 시즌2 제작진은 또 "이번 그룹배틀평가 녹화에 참여한 모든 연습생에게 인원수 불균형(당시 참여 인원 99명으로 홀수)이 불가피한 사실과 단순 득표수 합산에 따른 승패의 룰을 전달했다"며 "앞으로 더 공정하고 건강한 경쟁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즌1 못지않게 벌써부터 열기가 뜨겁고 치열한 '프로듀스101' 시즌2. 최종 11명에 들기 위해 연습생들이 앞으로 어떤 매력을 보여줘 살아남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