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믿고 듣는 음원 깡패 아이유가 드디어 돌아왔다.
2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앨범 발매 직후 각종 음원사이트 차트를 싹쓸이하며 돌풍을 일으킨 아이유의 컴백 무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짧은 단발머리로 변신한 아이유는 타이틀곡 '팔레트' 무대에서 한 편의 뮤지컬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무대를 선보여 팬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아이유의 신비로운 음색과 깜찍한 춤은 물론이고 빅뱅 지드래곤이 피처링한 랩 부분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타이틀곡 '팔레트'는 스물다섯인 아이유가 솔직하게 털어놓는 자신의 이야기를 다정한 시각으로 담아낸 신스팝 장르의 곡이다.
아름답고 찬란한 청춘의 단면을 포근한 신스 사운드와 가사로 풀어낸 노래로 빅뱅 지드래곤이 직접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이날 컴백과 동시에 '인기가요' 1위 후보에 이름을 올린 아이유는 아쉽게도 그룹 위너에게 밀려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