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방송인 노홍철이 과거 묻지마 폭행사건 때문에 치루가 알려졌다고 고백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잡스'에서는 여섯 번째 직업 연구 대상으로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노홍철은 "예전에 내가 뉴스에 나온 적이 있다. 한 번 집 앞에서 두들겨 맞아가지고, 그때 내가 뒤에 질환이 있는 건 오픈이 안 되어 있었는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박명수가 "치질 걸렸잖아"라고 말하자 노홍철은 "나는 치루"라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홍철은 이어 "그 사건 때문에 응급실에 갔더니 너무 일사분란하게 빨리 응급처치를 해주시더라"며 "내가 이걸 말씀드리기 전에 아주 응급한 상황에서 다 케어를 해주셨다"고 털어놨다.
그는 "응급실 의사들은 못 하는 게 없다는 걸 느끼게 되었다. 특히 응급처치해주시는 분들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노홍철은 지난 2008년 자신의 집 앞에서 기다리던 건장한 남자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해 당시 왼쪽 귀 연골이 찢어지고 온몸에 타박상을 당해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은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