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아들의 영화 첫 촬영 준비에 신이난 아빠의 모습이 훈훈한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는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아들 제이든의 머리를 직접 잘라주고 찍은 인증샷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에는 스웨그 넘치던 머리카락을 싹둑 자르고 마음이 복잡한(?) 아들 옆으로 아빠 윌 스미스가 속이 후련하다는듯 익살맞게 웃고 있다.
윌 스미스는 아들의 머리카락 뭉치를 들고 자신에 머리에 갖다 대는 등 장난을 치며 누리꾼의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사진을 올리며 그는 "제이든 스미스의 영화 '라이프 인어 이어(Life in a Year)' 촬영 첫날 준비. 어쩌면 난 미용사를 했어야 했다"라는 글로 아들의 영화를 센스있게 언급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형제처럼 서로 즐겁게 장난을 치며 노는 사이 좋은 부자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격한 부러움을 표출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