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스타벅스 장애인 바리스타, '장애인의 날' 앞두고 한자리에 모였다

인사이트스타벅스 코리아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스타벅스가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8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서울 지원센터에서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개최했다.


장애인 바리스타 및 가족, 매장 동료 등 90여 명 초청한 이번 행사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장애인의 날에 맞춰 '편견 없는 스타벅스'를 주제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지역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장애인 바리스타 21명이 고객 응대 서비스 및 음료 부재료 준비, 음료 제조, 라떼 아트 등의 실력을 겨뤘다.


인사이트스타벅스 코리아


음료 제조 부문에서 1등을 차지한 건대 스타시티점의 최예나 수퍼바이저는 "청각 장애라는 편견을 깨기 위한 노력을 응원해 주신 동료 파트너들과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최고의 정성을 들인 한 잔의 커피를 통해 고객들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날 자리를 함께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이석구 대표이사는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파트너가 함께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타벅스는 올해 1분기 장애인 채용에 이어서 2분기 공개 채용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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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희망자는 모집 기간인 4월 27일부터 5월 10일까지 스타벅스 채용 사이트 또는 장애인 고용 토털 사이트의 간편 우리 지사 채용정보를 방문해 서류 접수를 하면 된다.


스타벅스는 장애인이 서비스직에 부적합하다는 사회적 편견을 깨고 지난 2007년부터 장애인 채용을 시작했다.


현재 청각, 지적, 정신 등 총 190명의 장애인이 전국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