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MBC '우리 결혼했어요'가 10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되면서 최민용, 장도연 부부의 가상 결혼 생활도 한 달만에 끝나게 됐다.
19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 제작진에 따르면 최민용, 장도연은 이날 국화도에서 마지막 촬영을 통해 서로에게 이별을 고한다.
이는 10년간 토요일 예능을 책임져 왔던 '우리 결혼했어요'가 오는 5월 6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 종영을 하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3월 처음 '우리 결혼했어요'에 합류한 두 사람은 국화도 섬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며 기묘한 에피소드를 만들어내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키 186cm의 최민용과 174cm의 장도연은 '우리 결혼했어요' 최장신 커플로 팬들은 두 사람의 이름 앞글자를 따서 '최장 커플'이라고 불렀다.
하지만 MBC가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종영을 확정 지으면서 두 사람은 결국 한 달만에 가상 결혼생활을 마무리 짓게 됐다.
아쉬운 이별을 앞두고 있는 최민용과 장도연 두 사람이 국화도에서의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 어떤 알콩달콩한 케미로 재미를 선사할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한편 '우리 결혼했어요' 또 다른 커플인 공명과 정혜성, 슬리피와 이국주 역시 이번주 내로 마지막 촬영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