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아내 장도연이 직접 만든 '손수건' 선물에 감동한 최민용

인사이트MBC '우리 결혼했어요'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개그우먼 장도연이 최민용에게 자신이 직접 자수를 새겨 만든 손수건을 선물해 감동케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장도연은 남편 최민용에게 직접 만든 손수건을 선물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장도연은 개똥쑥차 한 잔을 컵에 따르더니 조용히 방 안으로 들어가 뭔가를 컵 옆에 놔두고 혼자 안절부절못했다.


장도연에게서 쟁반을 받은 최민용은 웃음꽃이 피었다. 개똥쑥차 옆에는 장도연표 수제 손수건이 놓여 있었던 것. 선물한 손수건에는 7인의 최민용이 자수로 새겨져 있었다.


인사이트MBC '우리 결혼했어요'


장도연의 선물에 최민용은 눈을 떼지 못하며 "7일 이상은 걸렸을 텐데. 쉽지 않았을 텐데"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그래서 처음에는 깔끔하고 예쁜데 갈수록 화난 최민용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최민용은 손수건에서 향기가 나는 것을 확인하고 "혹시 향수를 뿌렸느냐"고 물었고 장도연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순간 둘 사이에 간질간질한 기류가 흐르며 현장은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웃음도 잠시 최민용은 "이거 진짜 못 쓰겠다"고 말하며 장도연의 정성에 감동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