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정의당 대선후보 심상정이 군 복무 중 부상당한 병사에게 국가가 100%치료비를 부담하겠다고 공약했다.
지난 14일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해 군 복무 중 다친 장병들을 위로하고 군 의료체계와 관련한 공약을 냈다.
이날 심 후보는 2014년 비무장지대 작전 중 지뢰 폭발로 부상을 입은 곽 중사를 만나 그의 치료 경과를 확인하고 위로했다.
심 후보는 "우리 장병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군대가 되어야 강군으로 거듭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공직 업무를 수행하는 소방관, 경찰, 군인에 대해 국가가 무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병들이 공직 업무 수행 중 다쳤을 때 완치 할 때 까지 국가가 책임을 져야한다"며 "장병들의 치료는 100% 국가가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군대에서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치료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사실과 민간병원에서 치료 받을 때, 국가가 30일만 책임진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법을 바꿔 다친 군인이 완치될 때 까지 국가가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심상정은 그 외에도 군 관련 공약과 관련해 군 피해자 치유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국군 중증외상센터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