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대형 소속사 연습생들이 줄줄이 아쉬운 성적을 받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는 연습생들이 A-F 등급 테스트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YG케이플러스부터 FNC, 젤리피쉬 등 대형 기획사 연습생들은 기대와 달리 낮은 등급을 거뒀다.

YG케이플러스 모델 4인방은 우월한 비주얼을 뽐내며 등장했지만, 3명이 F를 받으며 굴욕을 맛봤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FNC의 유회승은 D를, 젤리피쉬의 윤희석은 F를 받았다.

트레이너들은 연신 탄식을 내뱉으며 "아쉬운 무대였다"고 지적했다. 국민 프로듀서 보아 역시 "가다듬어지지 않은 어수선한 느낌이었다"고 평했다.

누리꾼들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슈퍼스타K' 출신 장문복도 F등급을 받았다.

하지만 희망이 보이지 않는 건 아니었다.

보아는 "F등급이라고 좌절할 필요가 없다. 3일 후에 등급 재평가가 있다"며 반격의 기회가 있음을 알렸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