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끼 많다"···'방탄소년단' 무대 꾸민 장문복 보고 극찬한 보아 (영상)

GOM TV '프로듀스 101 시즌2'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보아가 '슈퍼스타K' 출신 장문복의 끼를 칭찬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는 연습생들의 A-F 등급 테스트가 그려졌다.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장문복은 방탄소년단의 '상남자'라는 노래를 선곡해 무대를 펼쳤다.


장문복은 확 늘은 노래 실력과 파워풀한 댄스로 시선을 압도했다. 주변 연습생들도 그가 상위 등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인사이트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하지만 국민 프로듀서 보아의 평가는 냉정했다.


보아는 장문복에게 "분명한 끼가 있는데 옳은 건지 아닌지 제시해 줄 수 있는 가이드가 없는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끼를 발산해 줄 수 있는 올바른 길로 이끌겠다. 배울 게 많은 친구다. 가능성이 많다"고 덧붙였다.


장문복은 F등급을 받았음에도 특유의 해맑은 미소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장문복이란 사람이 랩을 우스꽝스럽게 하는 편견이 있지만 장문복도 멋있을 수 있구나 생각될 수 있도록 저에 대한 편견을 바꾸고 싶다"며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