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의 디자인인 것으로 추측되는 도면이 등장해 사람들의 관심을 사고있다.
13일(현지 시각) 애플 전문 매체 맥루머스는 중국 웨이보에서 퍼지고 있는 새 아이폰의 디자인으로 추정되는 도면에 대해 보도했다.
도면에서 드러난 아이폰8의 디스플레이는 LG전자의 G6나 삼성전자 갤럭시S8처럼 상하베젤을 최대한 줄인 모습이다. 또 후면에는 듀얼카메라가 수직으로 배열돼있다.
또한 후면 중앙 애플 로고 아래에는 터치 ID가 있다. 이는 아이폰 8이 홈버튼을 전면에서 없애는 대신 후면에 배치한다는 루머와 일치한다.
맥루머스는 이 디자인 도면에 대해 가칭 '아이폰 8'로 불리는 OLED 디스플레이 탑재 5.8 아이폰일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이 도면이 사실일 경우 엔지니어링 검증 테스트 중 유출 된 것일지 모른다며 올해 테스트 한 아이폰 프로토 타입 중 하나이며, 실제 대량 생산에 들어갈 아이폰은 완전히 다른 디자인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3년 전 폭스콘에서 유출됐던 아이폰6 디자인도 현실화 된 만큼 완전히 배제할 수도 없다고 전했다.
한편 애플은 지난 2012년 지문인식기술 개발업체 어센테크를 인수한 후 아이폰 전면 홈 버튼에 터치 ID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해왔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