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국회의원들이 국회 텃밭에 모여 모종을 뿌리고 텃밭 가꾸기에 나섰다.
지난 12일 국회에 따르면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10여명은 국회 헌정기념관 인근에 자리한 텃밭에서 '국회 생생텃밭' 모임을 가졌다.
올해 첫 텃밭 가꾸기에 나선 국회의원들은 1인당 약 6.6㎡ 크기의 텃밭에 고추, 오이, 가지, 상추, 열무, 치커리 등 각종 작물을 심었다.
총 53명으로 구성된 '생생텃밭'은 397㎡(120평) 규모의 텃밭을 나눠 채소류와 화훼류를 직접 가꾸며 농사를 짓는 모임이다.
특히 이렇게 재배된 작물은 가을철 김장에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의원들이 작물을 잘 키우기 위해 한마음으로 모였듯이 의정활동에 있어서도 국민들을 위해 한뜻으로 펼쳐가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