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이번주 토요일(15일) 광화문서 세월호 3주기 '촛불집회' 열린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세월호 참사 3주기를 하루 앞둔 오는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다시 '촛불집회'가 열린다.


13일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5일을 세월호 3주기 22차 범국민행동의 날로 정했다"고 밝혔다.


퇴진행동은 이번 22차 촛불집회를 '세월호 참사 3년 기억문화제'로 열기로 하고 미수습자 수습과 조사,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호소할 예정이다.


촛불집회는 오후 5시30분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된다. 6시30분부터는 세월호 참사 3주기 기억문화제가 열린다.


이후 박원순 서울시장과 생존자, 가족협의회 대표 발언과 가수 이승환, 한영애, 4·16가족합창단 등의 영상 및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촛불집회에서는 우병우 청와대 전 청와대 민정수석 영장 기각에 대한 비판과 최근 한반도에서 고조되는 긴장감에 대한 평화 촉구 등의 목소리도 이어진다고 퇴진행동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