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용준 기자 = 배우 한은정이 스토커에게 시달렸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한은정은 과거 스토커에게 당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한은정은 "그분이 너무 개인적인 정보까지 유출해서 날 좀 많이 괴롭혔다"며 집 앞에 찾아와 있고 밤에 힘들게 했다"고 고백했다.
한은정은 "스토커를 직접 만나 하소연을 해도 스토킹은 계속 반복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한은정은 "매니저가 '내가 가서 마무리를 짓겠다'고 강하게 대처했으나 스토커가 더 공격적인 자세로 '너희 아킬레스건 다 끊어 버리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근데 그다음 날 저희 매니저들이 다 등산화를 신고 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은정은 오는 14일 첫 방송하는 '발칙한 동거'에 김구라와 함께 출연한다.
지용준 기자 yongj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