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국제사회에 동해 병기 문제를 알리기 위한 백악관 청원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미국 워싱턴지역 한인단체들이 중심이 돼 시작한 백악관 청원운동은 오는 24일 모나코에서 열리는 국제 수로기구(IHO) 총회에서 '동해 병기' 승인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국제 수로기구는 지난 2012년 영국에서 열린 제18차 총회에서 동해 병기 채택을 위한 개정안 결정을 오는 4월 총회로 미룬 바 있다.
동해 병기 청원 운동은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10만명 이상의 서명을 필요로 한다. 그래야만 일본해 단독 표기를 인정하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와 국제사회에 동해 병기 필요성을 강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백악관 청원 운동 홈페이지(☞바로가기)에 가면 '동해와 일본해를 함께 사용하도록 미국 정책 수정을 요구하는 청원 운동을 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청원 운동 홈페이지에 이름과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고 확인 이메일을 받은 뒤 'Confirm your signature by clicking here'라는 문구를 클릭해 등록을 완료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