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1일(월)

'귓속말' 이보영, 아버지 목숨 지키기 위해 증거 태우며 오열 (영상)

GOM TV SBS '귓속말'


[인사이트] 이충재 기자 = '귓속말' 이보영이 아버지 목숨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구한 증거물을 태우며 눈물을 쏟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귓속말' 6회에서는 신영주(이보영 분)가 신창호(강신일 분)를 구하려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영주의 복수가 쉽지 않아 시청자들로부터 아쉬움을 불러왔다.


신영주는 아버지의 누명을 벗겨줄 결정적인 증거인 비밀문서를 손에 넣었지만 오히려 그것 때문에 아버지가 위험에 처하게 됐다.


결국 신영주는 아버지를 살리는 조건으로 비밀문서를 태워야만 했다. 신념이 강했던 만큼 신영주 스스로 느끼는 아픔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버틸 줄 알았지만 결국 아버지의 목숨 앞에서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던 신영주는 "비참하다"며 자학했다. 


또한 신영주의 시련은 여기서 끝나는 듯했지만 신영주를 좌절하게 만들 일은 또 있었다. 폐암에 걸린 아버지의 병세가 악화해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것.


신영주는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줄 증거도 잃고, 시한부 판정으로 소중한 아버지를 잃을 위기에 놓여 그의 앞날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더했다.


이충재 기자 chungj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