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신조어 쓰려다 팬들에게 지적받은 태연 "웃지마 이것들앙"

인사이트태연 인스타그램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가수 태연이 신조어를 언급하다 팬들에게 지적받은 귀여운 실수(?)가 화제다.


지난 5일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최애사. #MakeMeLoveYou'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태연은 몽환적인 분위기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여신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특히 나풀거리는 원피스와 헝클어진 머리의 스타일링이 아련한 매력을 선사한다.


태연의 실수는 사진과 함께 올라온 '최애사'라는 글에서 나타났다.


'최애사'는 '최고로 애정하는 사진'의 줄임말로 온라인상에서는 주로 '최애짤'로 쓰인다. '짤'은 사진을 뜻하는 용어로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사진없이 올라온 글이 주로 삭제 대상이 되어 아무 사진이나 첨부했는데 이를 짤방(짤림 방지용)으로 부르며 생겨난 신조어다.


네티즌에 의해 뒤늦게 사실을 확인한 태연은 '최애사' 뒤에 '최애짤'이라는 글과 함께 우는 이모티콘을 추가해 민망함을 드러냈다.


이에 팬들은 태연의 귀여운 실수에 재밌다는 댓글을 실시간으로 올려댔고 태연은 "웃지마 이것들앙ㅋㅋ"이라며 재치있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태연은 지난 5일 발표한 신곡 'MakeMeLoveYou'로 음원차트를 석권하며 사랑받고 있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