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배우 차태현이 깜찍한 세 자녀와 함께 여행을 준비하는 모습을 셀프 카메라에 담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는 배우 차태현과 함께한 라오스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라오스로 떠나기 전 차태현은 아들 수찬이와 두 딸 태은, 수진이와 짐을 싸며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큰 딸 태은이는 아빠 옆에 앉아 "거기서 죽지 말고, 다치지 말고"라며 "아빠 거기서 악어에 잡아먹히면 거지 된다"며 귀여운 걱정을 했다.
그러면서 태은이는 "아빠랑 놀고 싶은데"라며 아쉬워하며 "아빠가 일요일에 돌아오면 바로 같이 놀겠다"고 말했다.
작은 딸 수진이는 아빠 품에 꼭 안긴 채 카메라에 '브이' 포즈를 취하며 애교를 부렸고, 수찬이도 옆에서 '폭풍 수다'를 떨었다.
차태현은 세 남매가 동시에 떠들며 장난을 치는 와중에도 익숙한 일이라는 듯 태연하게 않게 짐을 싸 진정한 '육아 고수'의 면모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