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중국 재벌과 교제했던 배우 함소원이 결별 후 받은 '이별 선물'이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재벌이 사랑한 스타들'이라는 주제로 해외 재벌과 교제 또는 결혼으로 화제를 모았던 국내 스타들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스코리아 출신의 배우 함소원의 사연이 공개됐다.
1997년 미스코리아 태평양 입상 후 연예계에 진출한 함소원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람보르기니 왕자'로 불린 중국 재벌 2세 장웨이와 사귀었다.
교제 당시 그녀는 최고급 리무진을 타고 있는 모습, 유럽 여행을 다니고 있는 모습 등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는데, 장웨이 또한 함소원 생일에 온천을 통째로 빌려 3일 동안 파티를 열어주는 등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이 있다. 바로 함소원이 장웨이와 헤어질 당시 그로부터 받은 '이별 선물'.
함소원의 연예계 활동과 본인의 정치계 활동으로 인해 4년간의 연애를 끝내게 된 장웨이는 함소원에게 베이징에 위치한 최고급 아파트를 선물했다.
'풍문쇼' 패널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는 73평 규모로 평당 30만 위안(한화 약 4,980만원)에 달했으며, 한 달 관리비가 7,680 위안(127만원)이었다.
이뿐만 아니라 그는 금광이 있는 산시 성 토지도 선물했지만 부담을 느낀 함소원은 이를 거절했다.
한편 함소원에게 통 큰 이별 선물을 해 화제를 모은 장웨이는 중국 베이지 사교계에서는 이미 명성이 자자한 인물로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젊은 재벌 8명 중 1명이다.
그는 젊은 재벌 8명 중 가장 많은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동차를 좋아해 람보르기니, 포르셰 등 슈퍼카 7대를 소유하고 있어 '람보르기니 왕자'라고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