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비정상회담'에서 미국 스타벅스보다 2배 비싼 한국 커피값을 지적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각 나라 체감 물가 비교 토크가 전파를 탔다.
이날 MC 성시경은 비정상 대표들에게 "서울에 왔을 때 본인의 나라보다 이건 너무 비싸다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라고 질문 했다.
일본 대표 오오기는 "커피가 너무 비싸다"고 말했고 이에 비정상회담 제작진은 '미국 스타벅스보다 2배 비싼 한국 커피'라는 자료 화면을 띄웠다.
그는 "밥 먹고 꼭 커피를 마시는 문화가 있다. 근데 '친구가 밥 쏠게, 그러면 내가 커피 쏠게'라고 하는데 어떨 때 보면 커피가 더 비싸다"고 말해 모두의 공감을 샀다.
스위스 대표 알렉스는 "에스프레소를 4천 원에 이만큼"이라며 손가락으로 작게 표시해 보였고 다른 비정상 대표들도 맞장구쳤다.
성시경은 "유럽 에스프레소 한 잔에 얼마 정도 해요?"라고 물었고 알베르토는 "유럽에서는 비싸면 1유로(약 1,200원)고 저렴하면 80센트(약 900원)"라고 답했다.
또한 다른 물가 비교에 대해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는 "한국은 과일이 너무 비싸다. 딸기는 국산이다. 근데 오히려 이탈리아에서 딸기가 1kg에 3유로로 한국보다 저렴하다"고 말했다.
이어 독일 대표 닉은 "한국은 치즈와 우유 같은 유제품도 비싸다. 독일에서는 아침마다 시리얼 먹었는데 한국에서는 우유 비싸니까 못 먹는다"라며 한국의 비싼 물가를 토로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