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엔제리너스커피가 청소년 바리스타 육성을 위한 '월드유소년바리스타챔피언쉽(WYBC)'을 공식 후원한다.
11일 커피 전문점 엔제리너스는 전날인 10일 제3회 청소년 바리스타 대회인 WYBC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엔제리너스 마케팅부문 김치만 상무와 액츠29카페 폴 배(Paul Bae) 대표, 월간커피엔티 지영구 대표가 참석했다.
또 엔제리너스 바리스타이자 2014, 2016 KBC(한국바리스타챔피언쉽) 우승자인 정아름, 최정민 바리스타 및 2015, 2016 WYBC 우승자 박소연 바리스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엔제리너스는 WYBC 대회의 미국, 중국 예선전 및 한국 본선 대회를 후원하게 되며 대회 참가자들에게 연습 공간을 제공하고 입상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향후 자사 채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엔제리너스 마케팅부문 김치만 상무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전문 바리스타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커피 시장의 성장과 문화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WYBC는 세계 최초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바리스타 챔피언쉽 대회로 6월 국내 예선을 시작으로 미국, 홍콩, 중국 총 4개국 예선 대회를 통해 오는 10월 최종 결선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