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기저귀 차고 고급 영단어에 숙어까지 외우는 28개월 아기 (영상)

인사이트SBS '영재 발굴단'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영어 단어 300개를 외우는 28개월 된 영재가 나타나 놀라움을 선사했다.


최근 SBS '영재 발굴단'에는 기저귀를 차고 아장아장 걸음마를 하지만 수백개의 영어 단어를 외우는 윤찬영 군이 소개됐다.


찬영군은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마주한 수백개의 영단어 카드를 보더니 웃으며 카드놀이를 하기 시작했다.


'Apple' 카드를 집어든 찬영군은 "엄마, 나 사과 엄청 좋아해"라고 말하며 영단어의 뜻을 정확히 알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영재 발굴단'


이어 'Hippopotamus', 'arm', 'rectangle' 등 영단어 카드를 집어 들며 '하마', '팔', '직사각형' 이라고 또박또박 말하며 뜻을 맞춘 찬영군.


더욱 놀라운 것은 찬영군이 영단어 이외에도 숙어까지 알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take off'를 본 찬영군은 "벗다"라고 정확히 뜻을 맞춰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처음 보는 영단어를 정확한 발음기호로 읽고, 영어동화책 역시 막힘없이 읽으면서 영재성을 보여줬다.


인사이트SBS '영재 발굴단'


찬영군의 영재성은 과거 외삼촌이 틀어준 'ABC 노래'를 접한 뒤부터 시작됐다. 이후 영어에 빠지게 된 찬영군을 위해 부모님은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부모님은 영어를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찬영군과 계속 영어로 대화하고, 갖고 싶어하는 영어책을 사주면서 찬영군의 영재성을 뒷바라지 해주고 있었다.


아동행동발달 전문가 손정선 원장은 "찬영이는 인지영역이나 언어영역에서 모두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며 "특히 시각적인 기억능력, 공간기억능력은 42개월 아이들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GOM TV '영재 발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