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희재 기자 = 그룹 하이라이트의 카메라 욕심 안무가 부러웠던 유희열이 하이라이트와 함께 안무에 시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김연우X산들, 에릭남X전소미, 데이식스, 홍대광과 함께 하이라이트가 초대가수로 등장한 방구석 페스티벌'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MC 유희열은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의 카메라 욕심 포인트 안무를 언급하며 "하나가 원샷을 받으면 꼭 다른 멤버들도 카메라에 얼굴을 들이밀어 함께 걸린다"며 "왜 그러는 거냐"고 물었다.
하이라이트는 "처음에는 사실 그런 안무가 아니었다"며 "한 친구가 장난을 치게 되면서 다들 하게 됐는데 마지막엔 이 안무를 가지고 일어나게 될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고 안무 유래를 설명했다.
유희열은 "카메라 위치는 매번 어떻게 그렇게 잘 아냐"고 물었고 하이라이트는 "모니터를 열심히 해 미리 파악해둔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유희열은 "카메라 앵글을 얼마나 잘 잡는지 알아보자"며 직접 앞으로 나섰고 멤버들이 노래에 맞춰 앵글을 찰떡같이 잡아내자 "나도 해볼래"라고 말하며 멤버들과 함께 용준형 뒤에 서서 안무를 준비했다.
결국 유희열은 용준형의 뒤에 멤버들과 함께 한 그룹인 척 서서 카메라 앵글을 잡아내는 카메라 욕심 안무를 성공시키며 뿌듯한 미소를 지어 관객석을 폭소케했다.
한편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실시한 2017년 4월 8일까지 측정한 보이그룹 브랜드 평판에서 그룹 하이라이트는 2위를 차지하며 굳건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희재 기자 heej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