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강재준 결혼식 1시간 전 사회자가 유재석으로 바뀐 이유

인사이트엘르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10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강재준, 이은형 커플의 결혼식 사회자가 양세형에서 유재석이 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는 강재준, 이은형 커플의 결혼식이 진행되었다.


당초 이날 결혼식은 개그맨 양세형이 사회를 보기로 되어있었다. 하지만 강재준, 이은형 커플의 결혼식 사회를 본 건 양세형이 아닌 유재석이었다.


양세형은 사회를 보는 대신 하객으로 자리를 빛냈다.


이에 결혼식 사회자가 양세형에서 유재석으로 바뀐 이유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사정은 이러했다. 강재준은 결혼식 사회를 봐 줄 사람으로 유재석, 양세형 두 사람에게 부탁을 한 것이었다.


두 사람 모두 후배 개그맨의 결혼식을 챙기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냈지만 유재석은 당일 KBS '해피투게더' 녹화로 확답을 주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다행히 해피투게더의 녹화가 빨리 끝나게 되었고 유재석은 예식 1시간 전에 결정을 내린 뒤 강재준의 결혼식에 참석해 사회를 볼 수 있었다.


양세형 소속사 관계자는 "양세형과 통화 결과 강재준의 결혼식은 재석이 형이 본다고 하더라"며 "'해피투게더' 녹화가 빨리 끝나서 봐준다고 했다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결혼식에는 유재석과 양세형 이외에도 송지효, 지상렬, 조세호, 문세윤 등 개그맨 스타들이 하객으로 총 출동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