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어려운 이웃들에게 6년째 무료 짜장면을 나눠주는 봉사 단체가 있다.
지난 7일 G1 강원민방 '뉴스퍼레이드 강원'은 원주시 단구동에 있는 '사랑나눔짜장 무료급식소' 현장을 공개했다.
급식소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생활이 어려운 할머니·할아버지가 수시로 방문해 언제나 문전성시를 이룬다.
'사랑나눔짜장 무료급식소'는 외부 기관의 지원 없이 30여 명의 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의 후원만으로 유지되고 있다.
무료급식소를 방문한 단구동 주민 장학선 할머니는 "짜장면이나 밥 중 먹고 싶은 걸 먹을 수 있다"며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사랑나눔짜장 무료급식소' 회장 강영희 씨는 "금전적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봉사자들이 자체적으로 후원하는 시스템으로 운영 중"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어려운 독거노인을 위해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는 '사랑나눔짜장 무료 급식소'의 모습이 주위를 훈훈하게 한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