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소녀팬을 울린 강민혁의 다정다감한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일 딩고뮤직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씨엔블루 강민혁(27)이 소녀팬에게 깜짝 이벤트를 해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강민혁은 대학에서 떨어진 후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팬 산나래(23) 씨를 찾아갔다.
나래 씨는 "사람들한테 쓰레기 뿌리는거 아니야" 등 막말을 들으며 힘들게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강민혁은 나래 씨의 전단지를 함께 나눠주며 아르바이트를 도왔다.
사람들은 강민혁마저 외면했지만, 강민혁은 팬을 위해 끝까지 웃으며 전단지를 나눠줬다.
아르바이트를 마친 후 강민혁은 "기분 전환을 하러 가자"며 나래 씨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강민혁은 나래 씨와 드라이브를 하면서 '입시 상담'을 해주는가 하면, 패러글라이딩을 할 수 있는 장소로 데려가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기도 했다.
나래 씨는 강민혁의 위로에 감동 받고 눈물을 보였다.
"올 10월에는 입시 꼭 붙을 거야. 그때 또 보자"며 끝까지 응원해주는 강민혁의 모습에서 팬을 위하는 그의 진심이 느껴졌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