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나 혼자 산다'서 윌슨 빨다 살림살이 다 망가뜨린 전현무 (영상)

NAVER TV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나 혼자 산다'의 마스코트 윌슨의 묵은 때를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4년 동안 한 번도 빤 적 없는 윌슨을 빨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인 전현무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윌슨을 욕조 안에 넣고 세제를 푼 뒤 직접 욕조로 들어가 윌슨을 발로 꾹꾹 밟으며 구정물을 뺐다.


커다란 몸집의 윌슨 팔다리까지 꼼꼼하게 빨래를 한 전현무는 욕조에서 앓는 소리를 내며 윌슨을 꺼냈다.


전현무에게 밟힌 윌슨은 본래의 하얀색을 되찾은 대신 쿠키를 연상시키듯 납작한 모습으로 변해 웃음을 유발했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헹구는 작업까지 마친 전현무는 물을 잔뜩 머금은 윌슨을 끙끙거리며 건조대로 가져가 널었고 건조대는 윌슨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휘어지며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윌슨을 빨기 위해 옷을 다 버리는 것도 모자라 건조대까지 망가진 전현무는 해당 영상을 본 뒤 "지금도 건조대 한쪽에는 빨래를 널지 못한다"고 전했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