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장문복 "'슈스케' 당시 혼자 많이 아팠다" 고백

인사이트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화제의 인물로 등극한 장문복이 과거 '슈퍼스타K2' 출연 후 힘들었던 심정을 털어놨다.


지난 7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는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연습생 장문복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2010년 Mnet '슈퍼스타K2'에 출연해 '힙통령'이란 수식어를 얻은 장문복은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조롱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장문복은 "속으로 혼자 굉장히 많이 아파하기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Mnet '프로듀스101 시즌2'


그는 "'슈스케2' 끝내고 처음에는 되게 거부감이 심했다. 나는 열심히 한 건데 다들 그렇게 받아들이니까. 속으로 되게 많이 삭혔다"고 고백하며 "욕이나 안 좋은 말들이 어머니 귀에 들어가니까 너무 죄송했다. '내가 왜 나갔을까' '나가지 않았으면 그냥 이런 일도 없고 길거리에 나가 눈치볼 필요도 없었을 텐데' 생각하며 혼자서 정말 많이 울었다"며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토로했다.


인사이트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이어 "이왕 시작한 거 난생 처음으로 좋아하는 일인데 끝까지 한번 해보자 생각했다. 사람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다. 나의 이런 모습도 있다는 걸, 성장했단 걸. 절실하게 보여주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