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LG전자가 이번 1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7일 LG전자는 2017년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LG전자는 연결기준 매출 14조 6,605억 원, 영업이익 9,215억 원을 달성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9.7% 증가, 영업이익은 82.4% 증가했다.
이는 LG전자의 역대 최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며 국내 증권사들의 전망을 크게 웃돈 수치다.
지난 1분기 생활가전과 TV 등 가전제품 사업 부문에서 실적을 올렸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LG전자가 야심차게 출시한 시그니처 제품의 글로벌 출시와 신작 발표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및 사업본부별 실적은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