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슈퍼비 수입? 내 십일조 수준"···비와이에 '팩폭' 당한 슈퍼비 반응

YouTube 'Mnet Official'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슈퍼비가 자신의 수입을 디스한(?) 비와이의 기사를 봤다고 언급했다.


지난 5일 Mnet은 '쇼미 뒷담화'라는 제목으로 래퍼 슈퍼비(24)와 딘딘(27), 킬라그램(26), 보이비(32), 플로우식(33)이 술집에서 대화를 나누는 영상을 공개했다.


슈퍼비가 '행사' 때문에 가장 늦게 등장했다.


이후 슈퍼비가 "내가 한국에서 힙합 행사 가장 많이 했다"고 자랑하자, 보이비는 "혹시 비와이 기사 봤어?"라며 주제를 돌렸다.


지난달 비와이는 슈퍼비가 한 달에 1억원을 벌었다는 소식을 듣고 "난 그 돈을 '십일조'로 넣은 적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인사이트(좌) Instagram 'originalgimchi', (우) YouTube 'Mnet Official'


슈퍼비는 "봤다"면서 "저는 개인적으로 비와이 형을 인정한다"고 훈훈하게 말했다.


다만 "비와이의 십일조 관련 기사를 보고 (발끈해) 손에 살짝 힘이 들어가지 않았냐"는 짓궂은 질문에는 "맞다"고 솔직히 인정했다.


슈퍼비는 "(물론 조금 발끈했지만) 근데 솔직히 나는 좋았다"며 "결국엔 그걸로 인해서 내 수입이 한 번 더 화제가 됐었다"고 회상했다.


비와이의 '팩트폭행'을 대인배처럼 넘긴 슈퍼비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어른이 됐다", "비와이도 멋지지만 1억도 대단하다", "슈퍼비 부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비와이 "슈퍼비 한달 수입, 내가 '십일조'로 내는 수준"'쇼미더머니5' 우승자 비와이가 급이다른 수입을 공개해 화제에 올랐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