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동부대우전자, 1~2인가구 겨냥 소형 세탁기 틈새시장 공략 성공

인사이트사진 제공 = 동부대우전자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1~2인 가구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출시한 동부대우전자의 소형 세탁기의 누적판매 대수가 100만 대를 돌파했다.


29일 동부대우전자는 3kg 벽걸이 드럼, 6kg 전자동, 9kg 드럼세탁기의 누적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동부대우전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3kg 벽걸이 드럼세탁기, 6kg 전자동세탁기, 9kg 드럼세탁기 등 11kg 이하 세탁기 10 여 개 모델 라인업을 갖추고 1인가구, 세컨드, 빌트인 등 소형 세탁기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7년 출시된 업계 유일 6kg 전자동 세탁기는 중소형 실속제품을 선호하는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누적판매 55만대를 돌파했다.


여기에 아기 옷을 따로 세탁하는 신혼가구가 늘어나면서 5분 스피드 세탁, 95도 삶은 세탁기능을 채용한 세계 최초 3kg 벽걸이 드럼세탁기도 '세컨드 세탁기'로 인기몰이 중이다.


9kg 드럼세탁기는 신형 아파트와 원룸 등에 빌트인 제품으로 활용할 수 있어 누적판매 대수 30만 대를 넘어서고 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1인 가구가 늘고, 맞벌이 부부 위주의 핵가족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소형 세탁기 시장이 급속히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동부대우전자는 앞으로 세탁 기능은 물론 공간효율성과 경제성을 겸비한 소형 세탁기 신제품을 출시하여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0kg 이하의 소형세탁기 시장은 1인가구 및 세컨드 세탁기 시장 성장에 힘입어 전체 세탁기 시장에서 2015년 10.2% 2016년 11.7% 에 이어 올해는 12%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