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입대 전 탑에게 400만원짜리 와인 선물한 이병헌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이병헌이 오늘(9일) 입대하는 탑에게 2년 뒤를 기약하는 선물을 전했다.


9일 입대를 앞둔 빅뱅의 멤버 탑은 본인 인스타그램에 배우 이병헌에게 선물받은 와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와인은 프랑스의 유명 와인 중 하나인 샤또 페트뤼스 1987년 빈티지다.


와인 애호가들은 페트뤼스를 '설명이 필요 없는 세계 최고의 와인', '죽기 전 꼭 마셔봐야 하는 와인'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페트뤼스는 빈티지와 판매점별로 가격이 천차만별이며 1987년 빈티지는 현재 외국 와인숍에서 3,600달러(한화 약 410만 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탑은 방송에서 와인에 취미가 있다고 말할 정도로 와인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병헌은 탑에게 와인을 선물하며 "건강하게 잘 다녀오고 그 시간이 부디 헛된 시간이 아니길 바란다"며 "이 술을 제대 후 함께 마실 수 있기를"이라는 짧은 편지를 적었다.


탑도 사진을 공개하며 "from my best brother&friend. i love U bro"(나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형으로부터. 사랑해)라고 적어 둘의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탑은 이날 충남 논산육군훈련소를 통해 입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