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글로벌 햄버거 프랜차이즈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 '빅맥' 버거 탄생 50주년을 기념한 신개념 행사가 열린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은 맥도날드 빅맥 전용 '햄버거 자판기'가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포춘지에 따르면 햄버거 자판기는 오는 31일 보스턴의 지하철 역사 안에 일시적으로 설치된다.
고객은 3가지의 크기의 빅맥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고객이 원하는 버거를 터치스크린으로 입력하면 즉석에서 햄버거를 만들어주는 형식이다.
해당 자판기를 설치한 스패디어는 "기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려주기는 곤란하지만,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자판기에 계속 신선한 햄버거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신박한(?) 햄버거 자판기 소식에 전세계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한국에서는 '햄버거 자판기'를 만나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맥도날드 한국 지사 관계자는 "빅맥 출시 50주년을 기념에 한국에서도 이벤트를 계획 중이기는 하지만 '햄버거 자판기'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