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고정관념을 탈피한 새로운 막걸리가 젊은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전통주 기업 국순당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발효식품 막걸리에 서양 치즈를 첨가한 '크림치즈맛 쌀 막걸리'를 선보였다.
크림치즈맛 쌀 막걸리는 생쌀발효법으로 빚은 술에 크림치즈를 첨가한 신개념술이다.
쌀의 부드러움과 크림치즈의 고소함이 더해져 보다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달콤할 뿐만 아니라 알코올 도수 3%인 저도수 술이라 술이 약한 여성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뭇 남성들은 관심 있는 여성과의 술자리를 위해 크림치즈맛 쌀 막걸리를 일부러 찾아다닌 다는 후문이다.
기존 막걸리 틀에서 벗어난 이색 술이지만 '매콤한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만큼 치즈를 선호하는 전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