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가을을 로맨틱하게 물들이고 있는 핑크빛 억새를 제주도뿐만 아니라 가까운 경주에서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최근 각종 SNS에는 경주 보문단지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는 핑크빛 억새꽃 사진들이 올라오고 있다.
앞서 제주도 협재리에 위치한 '키친 오즈'의 '핑크 뮬리'가 수많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끈 데에 이어 경주에서도 '핑크 뮬리'가 만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규모는 작지만 제주도를 방문하기 어려운 여행객들은 경주에서 그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주 보문단지 내 '핑크뮬리'가 군락을 이룬 곳은 경주조선온천호텔 맞은편과 스타벅스 보문호수점 길 건너로 알려져 있다.
깊어가는 가을, 흐드러지게 핀 핑크빛 억새 사이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찍어보는 것은 어떨까.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