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군대 간다는 남자팬의 말에 폭풍 오열(?)하는 '나인뮤지스' 경리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팬사인회 도중 "군대 간다"는 남자팬의 말 한마디에 격한 리액션을 취하는 '나인뮤지스' 경리의 모습이 올라왔다.
지난달 28일 수원에서 열린 나인뮤지스 팬사인회에서 한 남자팬이 차례대로 나인뮤지스 멤버들의 사인을 받고 있었다.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던 경리는 남자팬으로부터 "군대 간다"는 말을 들었고, 팬을 떠나보내야 한다는 슬픔(?)에 경리는 오만가지 인상을 찌푸리며 우는 표정을 지었다.
경리는 자신의 앞에 놓인 인형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애도 울고 있어"라고 입대를 불과 며칠 밖에 남지 않은 남자팬을 위로해줬다.
또한 경리는 다른 멤버 앞에서 자리를 뜨지 못하는 남자팬 때문에 뒤에 기다리는 팬들이 많아지자 자기 앞으로 오게 한 뒤 "(다른 멤버) 쳐다봐도 괜찮아"라고 배려해 훈훈함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경리는 팀의 최초 유닛 '나인뮤지스 A' 활동을 통해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