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유영, "김연아 언니같은 훌륭한 선수 되겠다"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은 유영이 김연아를 언급했다.

 

16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1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유영은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날 유영은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이런 상을 더 많이 받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연아와 비교되고 있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연아 언니는 안 좋은 상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김연아 언니처럼 훌륭한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영에게는 신인상 트로피와 함께 10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한편 유영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컵 오브 티롤 2016' 노비스 여자 싱글 부문에서 종합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